안녕하세요! 여행쟁이제니팸의 제니에미입니다.
푸꾸옥 북부 여행 중 아주 만족스러웠던 숙소가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크라운플라자스타베이리조트입니다.
북부여행하며 2일을 머물렀었는데, 전반적인 서비스와 객실상태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도 또 찾고 싶었던 마음이 들었네요.
호텔 로비에 있는 농으로 만든 트리입니다. IHG 계열의 신축 호텔이라 그런지 모든 것이 깔끔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물씬 났어요. 그럼에도 베트남 전통을 놓지 않은 세련됨이 돋보이네요.
기본정보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
크라운플라자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바로 빈펄 사파리까지 그랩으로 10분이면 간다는 것! 푸꾸옥 북부를 돌아보는데 이만한 가성비, 가심비 호텔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랜드월드, 빈원더스와도 10분 남짓한 거리에 있습니다. 이동거리가 길어지면 관광지를 돌아보기도 전에 아이들이 지쳐버리는 것 다들 아시죠? 푸꾸옥 북부 가족여행 숙소로 아주 추천드립니다.
디파짓, 환전
저희는 2일을 묵었는데요, 하루에 200만 동을 디파짓으로 계산했습니다.(트래블로그 가능) 환전은 호텔 정책상 최소 200달러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호텔, 리조트마다 정책이 다름)
호텔서비스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아요. 풀빌라와 일반 객실 중 선택할 수 있는 리조트입니다. 저희는 일반객실 오션뷰(호텔방)에 묵었어요. 일반객실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층수 | 대표시설 | 세부시설 |
3~8층 | 게스트룸 | 객실 |
2층 | 로비 및 레스토랑 라운지 바 게스트룸 |
리조트센터, 객실 |
1층 | 다양한 부대시설 게스트룸 |
HOA SIM spa, GYM, 게임룸, 키즈클럽, 수영장, 객실(풀빌라) |
조식
조식을 먹으러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제니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식사였네요.
베이커리가 하나같이 맛있고요, 베트남 음식도 적절히 메뉴구성이 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한국인이 많이 오긴 하나 봐요. 여기서 김밥을 볼 줄이야! 쌀국수는 매일 육수베이스가 달라져요. 저는 소고기 베이스가 제일 맛있었어요.
룸서비스
룸서비스로 주문했던 음식들도 입에 잘 맞고 맛있었어요. 대신 룸서비스 가격은 조금 비싸서, 한국 일반 가게 물가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베트남 다낭에서 피자를 주문했다가 생전 처음 먹어보는 신기한 맛에 조금 놀랐던 적이 있거든요. 크라운플라자 리조트에서 나온 음식들 중에는 입에 맞지 않아 못 먹었던 음식은 하나도 없었어요(고수 빼고요) 전반적으로 음식이 입에 잘 맞고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셔틀버스
그랜드월드까지의 왕복 셔틀이 있어서 너무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공항에서 셔틀버스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시간 맞는 분들은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공항셔틀을 이용하시려면 12시간 전 예약이 필요하지만, 그랜드월드 가실 분들은 그냥 로비 앞에서 타면 됩니다.
자리도 넉넉했고요! 혹시 시간 맞추기 어려우신 분들은 택시 타고 가셔도 1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니 교통비 부담 없이 그랩 타셔도 되겠습니다.
부대시설
수영장
여기 수영장이 정말 깨끗하고 뷰가 예술입니다. 어린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얕은 수영장이 필수잖아요! 수심 50cm 정도 보이는 수영장도 있어서 영유아를 데리고 여행하시는 분들도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청소를 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물이 정말 맑습니다. 아이 데리고 놀기에 정말 안성맞춤이에요. 구명조끼가 필요하신 분들도 무료 대여가 가능합니다. 물론 타월도 무상으로 여러 장 대여가능!
보글보글 마사지탕도 있습니다.(손주랑 같이 오신 부모님들은 여기에 많이 앉아계시더라고요) 바로 앞에 펼쳐진 해변에, 절로 힐링되는 풍경입니다.
게임룸
플레이스테이션이 비치된 게임룸입니다. 나중에 보니 아버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제니는 수영장에 계속 있고 싶어 했어요. 제니팸은 게임룸에는 들어가 보지도 못했습니다.
피트니스센터
운동기구도 최근에 들여놓은 것인지 다들 반짝반짝 새것입니다.
하지만 운동하는 분들이 거의 안 계신 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네요. 운동욕구 샘솟은 제니아빠는 운동을 다녀온 뒤 엄지 척을 날려주었습니다.
프라이빗 비치
리조트 투숙객들만 이용가능한 프라이빗 비치입니다.
푸른 잔디와 라탄벤치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비치베드 포함 모든 것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여기서는 식사와 음료도 주문할 수 있어요. 각 자리마다 , QR코드가 있어서 비대면 주문이 가능해요. 다만 여기서 음식 드시는 건 개인적으로 비추천드립니다. 날파리가 엄청나요. 음료만 드시길!!
푸꾸옥이 일몰 맛집이더라고요. 분위기가 반전되는데 너무 낭만적이고 멋있었어요.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지만 크라운리조트 DJ 아저씨께서 어울리는 음악을 선곡해 주고 계시는 중입니다.
프라이빗 비치의 일몰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네요. 이 정도 시설 퀄리티에 10만 원대 숙박이 가능하다는 것이 믿어지시나요! 저희는 룸에 묵었기 때문에 풀빌라 가격의 1/4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크라운 플라자에도 물론 풀빌라는 있습니다. 그러나 어차피 저희는 아침 8시에 나갔다가 밤 9시에 돌아오는 일정이 이틀간 반복되었기 때문에 굳이 아깝게 풀빌라를 예약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죠.
푸꾸옥북부는 관광위주라 조금 더 실용적인 선택을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니팸도 후반부에 이어지는 남부여행에서는 풀빌라를 선택했죠!
소중하게 간직하고 저만 알고 싶었지만, 좋은 건 나눠야죠! 푸꾸옥 북부숙소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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