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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초등학생 인간관계 공감과 소통 높이기

by 제니에미 2024. 11. 16.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주인공 다림이는 엄마의 지적을 잔소리로, 친구의 의견을 딴지로 여기는 등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말을 하는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던 어느 날 신기한 자판기를 만나, 주변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말만 해 주는 방법을 발견한다. 이후 이어지는 다림이의 이야기를 보며, 어린이 친구들은 세상에 내가 좋아하는 말만 해 주는 사람들로 가득 차면 과연 행복해질지, 자신에게 좋을지 스스로 질문하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나와 다른 생각을 말하는 상대방,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당장은 쓰지만 결국 어린이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쓴소리의 가치를 깨닫고 더 나은 어린이로 성장하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
박선희
출판
팜파스
출판일
2018.07.31

 

 

책의 기본정보

 

제목

듣고 싶은 말만 들을래요

  저자

박선희 지음 / 이미진 그림

출판사 / 출판연도

팜파스/ 초판 3쇄 발행 2020.10.5.

추천학년  

초등학교 1학년 ~ 3학년

페이지수 / 삽화유무

95P / 약 10P마다 1~2P 삽화 있는 정도

 

 

 

주요 등장인물

 

다림이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에 스트레스받으며 엄마의 잔소리가 심하다고 생각함. 친구들의 의견도 딴지라고 생각하는 아

 

 

 

간략한 줄거리 소개

 

 책의 줄거리

 

다림이는 엄마의 조언을 잔소리로 생각하며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욕심쟁이라고 알려진 재우와 같은 모둠이 되어 불만을 갖게 됩니다. 어느 날 다림이는 이상한 자판기에서 뜻밖의 티켓을 얻게 되고, 이로 인해 다림이의 일상에 변화가 생깁니다. 갑자기 모든 사람이 듣기 좋은 말만 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다림이는, 모두가 자신의 말에 동의하고 좋은 말을 해주는 상황이 좋았지만 점차 여러 가지 문제를 봉착하게 됩니다. 자신의 의견에 무조건 동의하는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하고 듣기 좋은 말만 들으니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교육적 가치

 

인상적인 부분 / 주요 주제나 교훈

 

"하나같이 싫은 말만 골라하는 엄마가 나도 맘에 안 든다."

"상대방과의 생각이 나와 다르다는 것에 실망할 수 도 있겠지. 하지만 그건 어찌 보면 내 생각 외의 다른 관점을 더할 기회이기도 해"

-본문 중-

 

다림이는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의견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내가 듣기 싫은 말일 수 있지만 쓴소리의 가치를 인정하고 더 나은사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제니와 제니맘에게 도움 되었던 요소 

 

제니도 때론 고집스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저도 제니도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교과 과정과의 연계

 

의사소통 역량(타인의 말을 경청하는 태도), 도덕적으로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치 학습, 사회적 관계의 중요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제니의 느낀 점

 

"엄마가 잔소리를 했을 때 기분이 순간 나쁘기도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엄마말이 맞는 부분도 있었어요. 왠지 모르게 인정하기 싫었던 것 같아요. 내 생각도 맞는 부분을 서로 인정하면 더 소통이 잘 될 것 같아요."

"친구들과의 토론이 꼭 필요한 것 같아요. 무조건 내 말이 맞다고 하면 저도 다림이처럼 혼란스러울 것 같아요."

 

 

 

추천 독후활동

 

  역할극 해보기

 

이 책 속에 나오는 다림이가 되어봅니다. 친구 또는 가족들과 역할을 나누어 역할극을 진행해 보는 거예요. 다림이의 말에 무조건 맞장구를 쳐주는 상황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느껴봅니다. 

 

 

토론해 보기

 

듣기 좋은 말만 듣는 것이 정말 좋을까?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 봅니다. 활발한 토론 끝에, 꼭 한 가지의 결과를 도출할 필요는 없어요. 모두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웠으니까요.

 

 

 

제니맘 한줄평

 

저 또한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제니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너무 엄마의 틀에 맞춘 방식을 강요하지 않았는지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어른이 되고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니, 갈등상황을 피하고 그래서 나의 감정을 누르는 상황이 익숙해진 것 같아요. 진정한 소통을 원하면서도 저부터 실천을 못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소통도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노력하는 하루가 되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