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표구매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날짜별 시간대별로 표를 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인기 많은 시간대는 일찍 매진되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도쿄 여행계획이 있으시다면 우선적으로 표부터 구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여행 가기 3일 전에 클룩에서 구매했더니 인기 시간대가 다 매진이라서, 겨우겨우 17시에 예약되었어요. 제휴여행사들 사이트에 원하는 시간대가 다 매진이라면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니 스케줄에 적합한 표를 선점하시길 추천드려요.
https://www.wbstudiotour.jp/en/
해리포터 공식 홈페이지
운영시간
평일/주말/공휴일 여부에 따라 오픈시간 마감시간이 각각 달라집니다. 대략 오픈은 8:30, 마감은 21~22시 인 것 같아요. 방문하실 분들은 반드시 해리포터 공식 홈페이지의 달력을 확인하고 가세요
가는 방법
많은 분들이 도쿄에 숙소로 두는 곳이 번화가 중심이라 지하철 이동이 제일 편하실 거예요. 일단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도시마엔 역에서 도보로 이동하면 됩니다.
지하철로 도시마엔을 가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중간 과정이야 어쨌든, 마지막에는 꼭 세이부선으로 도시마엔 역에 도착하길 추천드려요. 세이부선으로 오시게 되면 해리포터 테마의 지하철을 타볼 수 있거든요!
익숙한 주인공들을 보자 해리포터 스튜디오 기대감이 올라갑니다.
도착하는 역에도 해리포터 영화 속에 들어온 것 만 같은 여러 포토스폿이 꾸며져 있어요. 여행가방, 벤치, 마법부로 들어가는 통로인 공중전화박스 등등이요. 제니는 처음에 지하철역만 봤는데도 너무 좋아했어요.
입장방법
구매했던 QR코드를 제시하면 됩니다. 다만, 티켓 시간보다 최대 1시간 전까지만 입장 가능합니다. 1시간 보다 더 일찍 가면 얄짤없이 밖에서 대기해야 해요.
저는 17시 표였는데 제니랑 1시간 30분 정도 일찍, 3시 30분쯤 갔었는데, 밖에서 30분 대기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희는 30분간 외부 공원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으며 구경했었어요. 공원에도 볼거리가 많아서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16시가 되니 입장을 허가해 주네요. 간단한 짐검사 후 입장!
내부전경
굿즈샵
굿즈샵 때문이라도 입장시간보다 1시간 일찍 오기 너무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굿즈샵만 봐도 눈이 휘둥그레 해지는 규모였어요.
개구리 초콜릿인데, 개인적인 제 생각으로는 비추천드립니다. 정말 아이가 원하면 한 개 정도 괜찮을 것 같아요. 가격도 사악한데 초콜릿이 너무 커서 실제 두꺼비만 해요. 딱딱해서 잘 쪼개지지 않아, 다 못 먹고 버렸고요. 안에 있는 마법사 카드만 간직하게 되었죠. 생각보다 마법사가 다양해서 원하는 캐릭터가 나올 확률이 떨어집니다.
굿즈샵 내부 장식들이 너무 퀄리티가 높아서 좀 놀랐어요. 해리포터의 명장면들이 연출되어 있고 ost가 은은하게 울려 퍼져서, 영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어요. 굿즈샵을 꼼꼼하게 돌아보고 계산하는 시간까지 생각하면 1시간 넘게 잡으셔야 해요.
제니는 지팡이를 들고 관람을 하고 싶어 했기에 먼저 굿즈샵 구경을 하게 된 건데, 지팡이 종류가 왜 이렇게 많은지요. 선택장애 오게 만드는 다양한 지팡이들. 한참을 고민하다가 덤블도어의 1,2탄에 나오는 지팡이를 골랐어요.
식당(푸드홀)
식당은 마치 영화 속에 나오는 그레이트홀처럼 생겼어요. 마음이 웅장해지는 느낌이랄까요. 관람을 시작하기 전에 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죠.
다들 같은 마음이시라 빈자리가 거의 없었네요. 일단 자리를 잡으신 후 메뉴를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음식맛은 제 기준에서는 비싸고 맛도 별로였지만(별 5개 기준 2개 드립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영화 속 한 장면에 뛰어든 느낌이라서 만족도가 높았네요. 제니는 무조건 다 좋고 다 맛있었대요.
스튜디오내부
그레이트홀, 플랫폼 9 3/4, 금지된 숲, 런던마법부. 다이애건 앨리로 구분된 내부 전시가 펼쳐져요.
이곳에 와보게 되다니! 제가 더 설레는 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손때 묻고 오래되어 보이는 연출까지 세심하게 신경 쓴 게 보였어요. 실제로 사용한듯한 모습이라 더 신기해하는 중이에요.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하고 하나하나 눈에 담고 '너무 좋아'를 연발하던 제니! 도쿄에서 해리포터 영화를 실제로 촬영한 것은 아니지만 해리포터 시리즈의 영화 세트장과 소품을 실제 크기로 재현했다고 하네요. 실제 촬영장은 런던에 있습니다.
총평
제니도 초등학교 들어가고 나서부터 해리포터 영화를 시리즈로 보고나선 해리포터 팬이 되었어요. 원서에도 관심 가질 만 큼 해리포터 사랑이 각별했던 제니에게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이 되었네요.
오사카 유니버셜도 다녀왔지만 제니는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훨씬 더 좋았다고 합니다. 꼭 한번 가보세요. 아무리 빨리 둘러봐도 3시간 이상 걸립니다. (물론 굿즈샵까지 포함하면 4시간 이상 잡으시길 추천드려요!)
다음에 다시 간다면 반나절~하루 코스로 가고 싶네요. 제니는 도쿄디즈니보다 좋았다고 하는 이곳! 초등학생이고 해리포터 시리즈를 즐겼던 가족이라면 이곳은 정말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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