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빈원더스 빈펄랜드 후기, 추천 Best4 초대형 거북 아쿠아리움, 입장권 테마파크 지도

푸꾸옥 북부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빈원더스! 특히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가족의 경우에는 빈펄사파리 + 빈원더스 콤보쿠폰으로 구매를 했기 때문에 하루에 두 곳을 모두 가볼 수 있었어요.

 

 

빈펄 사파리에서 구경을 끝내고 나오시면 빈펄그룹에서 제공하는 빈 원더스행 셔틀버스를 탈 수 있습니다. 이 버스는 빈펄사파리, 빈원더스, 그랜드월드를 모두 가는 버스예요.

 

빈원더스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주변경관

 

버스에서 내렸을 때, 빈원더스 입장 전의 모습입니다. 유럽의 어느 작은 마을에 온 것 만 같네요. 깔끔하게 신경 써서 조성한 것이 느껴집니다.

 

빈원더스 정문을 통과하여 길을 따라 쭉들어가봅니다.

 

아직은 관광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한산한 모습입니다. 그러나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지요. 제니팸이 직접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빈원더스에서 이것만은 꼭 봐야 한다 하는 것 4가지를 추천드립니다.  

 

 

놀이기구 타기

 

일단 놀이공원에 왔으니 놀이기구를 타러 갑니다. 빈원더스가 굉장히 규모가 크기 때문에 곳곳에 놀이기구가 많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멈춰있어서 운행을 하지 않는 줄 알았는데, 다가가면 갑자기 운행이 시작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들, 대기없이 탈 수 있어요. 하지만 매우 더움 주의

 

사람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에스컬레이터처럼 ^^; 단 한 명만 있어도 친절하게 놀이기구를 태워주시는 친절한 빈원더스 직원들! 유아부터 성인들까지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다양하니 마음껏 즐겨보세요! 단, 많이 덥습니다

 

 

거북이 아쿠아리움 가보기

 

초대형 거북이 아쿠아리움이 유명한 푸꾸옥 빈원더스! 블로그나 유튜브로만 보다가 실제로 보니 그 크기가 더욱 굉장하게 느껴집니다. 

 

거북이 구경만 한참 했네요. 정말 커요

 

걸음을 멈추고 한참을 구경하다가 들어갑니다. 아쿠아리움 입구는 거북이 가슴 쪽에 있어요.

 

진짜 거북이 같아서 신기해하는 중

 

거북이 입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가까이 갈수록 그냥 크기만 커다란 것이 아니고, 디테일을 굉장히 잘 살려서 좀 놀랐어요. 

 

먹이주는 시간에 해양생물들이 가득 모여들고있는 모습이에요.

 

 

아쿠아리움 내부는 우리나라의 것과 비슷합니다. 마침 먹이 주는 시간이라 물고기들이 모여있는 것이 장관이네요. 열대기후의 해양생물들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매번 보는 아이들이라도 늘 특별하게 반응하는 우리 꼬맹이

 

팁을 하나 드리면, 빈원더스 야외는 너무 덥거든요. 지치고 힘들어질 때 아쿠아리움 방문을 추천드려요. 시원하다 못해 추운 곳이라 아이를 위한 얇은 긴팔하나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일몰시간에 맞춰서 관람차 타보기

 

푸꾸옥은 역시 일몰 맛집입니다. 특히 일몰 근처 풍경이 예술입니다. 저희는 일몰보다 약간 일찍 가서 관람차를 타는 바람에 한번 더 타게 되었어요.

관람차에서 내려다보는 빈원더스 풍경입니다. 거북이가 엄청 크네요

 

 

그래서 두 번째 관람차를 타면서 일몰풍경을 사진으로 남겨 보았네요. 빈원더스가 온통 오렌지빛으로 물들었네요

 

관람차안에서 어둠이 내려앉는 것을 구경하고 있어요. 가운데 있는 성은 나중에 분수쇼를 하는곳이에요.

 

 

어차피 무료이고 대기시간도 길진 않아서 꼭 일몰시간쯤에 가셔서 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관람차를 타시면 내부에 에어컨이 풀가동 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시원합니다.  (더위에 지치셨을 때, 한 번씩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니가 시원하다며 내리지 않고 싶어 하더라고요)

 

 

저녁시간에 분수쇼 보기

 

마지막 하이라이트 분수쇼입니다. 푸꾸옥에서 여러 쇼를 관람을 하면서 느낀 것인데, 물, 불, 레이저는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빈원더스 분수쇼를 기다리는 사람들. 앞쪽에서 보시면 물벼락을 맞을 수 있어서 저희는 뒤쪽 화단에 앉아있는 중입니다.

 

 

베트남어라서 무슨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악당이 등장하다가 마지막에 즐거운 노래로 마무리되는 것을 보면 아마도 권선징악 내용이 아닌가 추측하곤 하죠.

 

 

분수쇼를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이는데 다들 화단이나 계단에 앉아서 보십니다. 저희도 캔맥주와 스낵을 먹으며 분수쇼를 봤는데, 너무 멋있었네요. 

 

 

 

 빈원더스 내부에는 워터파크도 있지만, 어차피 리조트나 풀빌라에서 물놀이를 많이 하기 때문에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수영 짐이 늘어나는 게 힘들기도 했고요. 다음번에 만약 2일 사파리+빈원더스 티켓으로 구매하게 된다면 반나절 정도는 워터파크에 시간을 써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워터파크 놀이기구 퀄리티가 좋더라고요! 아주 만족스러웠던 빈원더스였습니다. 

 

푸꾸옥 빈원더스 지도(출처: 공식홈페이지)

 

워낙 넓은 곳이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한 QR 공유드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